[나홀로 부동산] 요즘도 전월세 거래 사기가? 주의사항 확인해 예방해야
[나홀로 부동산] 요즘도 전월세 거래 사기가? 주의사항 확인해 예방해야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3.2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전월세 계약을 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사람은 공인중개사입니다. 공인중개사는 시·군·구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는 중개업 등록번호 등을 통해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식 등록된 중개사인 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거래 상대방이 실제 집주인이 맞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주고 받는 것뿐만 아니라, 신분증과 등기부등본이 일치하는지 대조해야 합니다. 공과금 영수증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집주인이 오늘 바빠서..부인인 제가 대신 왔어요" 실제로 부동산 계약을 할 때 자주 마주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부동산 계약을 위임한 것이 맞는 지 집주인에게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시세 보다 크게 싸거나 조건이 좋을 때는, 뭔가 이유가 있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건물의 권리관계, 위치, 환경, 소유자 등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세보다 너무 싸면서 눈에 띄는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 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기가 아니지만 추후 집주인과 세입자간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조와 환경, 누수와 하자 가능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