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거나 나홀로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혼족'을 위한 호텔들의 1인 패키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족 맞춤 패키지 출시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인가구를 위한 맞춤 패키지를 출시했다.

'싱글 모어 댄 투게더(Single more than Together)' 패키지는 혼족,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 비즈니스맨 등이 혼자만의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객실 패키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으로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E.F.L라운지 이용 혜택, 조식, 호텔 내 위치한 피트니스 시설과 미니바, 와이파이, 필로우 메뉴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격은 주중 14만원(부가세 별도), 주말 16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더불어 라운지에서는 한강을 조망하며 낮(체크인~오후5시)에는 티타임을, 해피아워(오후 6~9시)에는 세미 뷔페와 와인, 맥주 등의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다음날 아침(오전 7~9시30분)에는 조식도 이용 가능하며 라운지에는 프리미엄 마사지 기계가 준비돼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는 '타임 포 미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객실에서의 1박과 무료 조식 및 저녁 해피아워를 즐길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혜택이 있다. 또 체크아웃 시간이 오후 2시로 여유로우며 맥주와 안주로 구성된 스낵 팩 및 마스크 시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그랜드 힐튼 서울의 '포미 패키지'가 있다.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기 위한 욜로족을 위한 패키지인 '포미 패키지'는 하루 60객실 한정 판매로 운영되고 있어 하루 전까지 사전예약을 해야하며 2가지 종류가 있다.

'포미 패키지 1'(11만5000원)은 디럭스룸 1박에 뷔페레스토랑 조식 1인, '닥터포헤어(Dr.FORHAIR)' 프리미엄 샴푸 세트와 에세이집 '잘하고 있어요, 지금도(서영아, 소담출판사)' 1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체련장과 수영장은 무료 이용가능하고 사우나는 50% 할인이다.

'포미 패키지2'(15만5000원)는 이그제큐티브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조식 1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이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혜택은 동일하고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건강 챙기고 스파 즐기고 싶다면

워커힐호텔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피트니스 파트너 워키(WALKEE)와 함께하는 'Fit Your Body' 패키지가 진행중이다.

이 패키지 중 두번째 프로그램은 1인 기준 19만5000원으로 본관 딜럭스 룸에 Re Body Program, Library Noah's Juice, 플렉스 파워 리커버리 크림(20ml)이 포함돼 있다.

Re Body Program은 30분 동안 바디 케어 5단계를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바디측정, 맞춤형 상담, 테슽, 솔루션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것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는 스파 트리트먼트를 통해 힐링을 제공하는 '힐링 스파 패키지'가 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패키지는 미니 페이셜 트리트먼트, 등, 발, 두피 마사지 중 2가지를 골라 60분 동안 스파를 진행하고 피스트 조식 뷔페 1인권을 준다. 가격은 32만9000원(세금별도).

스파만 원한다면 페이셜 전문 스파 브랜드의 '스프링 위드 페보니아 트리트먼트', 목, 어깨 후면 등을 아우르는 마사지 60분과 발 마사지를 포함한 '퓨리파잉 유어 바디 트리트먼트' 등도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