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솔로소사이어티] '독신 붐'의 급습-②여성 1코노미 급부상
[中솔로소사이어티] '독신 붐'의 급습-②여성 1코노미 급부상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3.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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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그동안 정부의 인구정책과 사회경제 활동의 변화로 인해 몇 차례의 독신 붐이 일어나는 등 지속적인 인구구조의 변화가 있었다. 

50년대 중국의 첫 혼인법과 70년대 말 청년들의 귀향 현상으로 이혼율 증가, 90년대 이후 개혁개방으로 인한 전통 가정관념 변화 그리고 최근 경제 발전과 여성들의 자주의식 증가 등이 이에 속한다. 

우리나라 못지 않게 빠른 인구변화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근래에 들어 '독신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혼족여성'들이 중심이 되는 1인가구 여성 경제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혼족여성들을 주목하고 있다. 혼족여성들은 대다수가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며,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기타 소비층과 비교했을 때 더 열정적인 소비를하고, 새롭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만한 제품이 있다면 바로 구매를 하는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혼족 여성은 어떤 소비 패턴을 보일까? 혼족여성은 저축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경향이 더 두드러져 사치품, 사교모임 등에 더 집중한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중국 솔로이코노미·소사이어티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인구구조에 따른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와 기업 등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이 직접·번역 재구성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