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운전] 봄나들이 가기 전에, 타이어 점검 하셔야죠?
[나홀로 운전] 봄나들이 가기 전에, 타이어 점검 하셔야죠?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4.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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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주말, 문득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차량에 시동을 겁니다. 출퇴근할 때 늘 사용하던 차량이라 별 문제 없겠거니 생각했지만 아뿔사, 장거리 운전은 소소한 출퇴근과 느낌이 다릅니다. 나들이 전, 차량도 겨울잠을 깨워야 합니다. 

겨울동안 사용하던 윈터타이어는 4월 정도에 사계절용으로 교체할 것을 권합니다. 연비도 좋지 않고, 마모도 더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예정이라면, 미리 사계절용으로 타이어를 교체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라면, 타이어 공기압 체크는 필수입니다. 공기압이 떨어진 타이어는 최악의 경우 사고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기압이 과도한 것도 나쁘지만, 공기압이 떨어진 타이어로 장거리 운행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일에 대비해 스페어 타이어를 싣고 다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쓸 일이 없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오래되면 고무가 탄력을 잃어, 운전 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폐기하고 새 타이어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여럿이 함께 나들이를 가기 위해 렌트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차량의 연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은 잊지 않고 하면서, 타이어 등 차량 상태는 확인하지 않기도 합니다. 공기압부터 이물질이 박혀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한 나들이에 좋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