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에는 1인가구수가 전체 가구의 35.3%를 차지할 전망이다.
통계청의 '장래가구 추계: 2015~2045년'에 따르면 2015년 1901만 가구였던 총가구수가 2043년 2234만 가구, 2045년에는 2232만 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2045년에는 1인가구가 36.3%, 2인가구도 35%까지 증가하는 반면, 4인가구 비중은 7.4%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1인가구는 2015년에 비해 9.1%p 증가하는 것이다.
더불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주가 2015년 366만 가구 (19.3%)에서 2045년 1065만 가구(47.7%)로 증가하며 65세 이상의 1인 가구는 2015년에 비해 3.1배나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세부적으로는 2015년 남자와 여자가 각각 50%였던 1인가구 성비가 2045년 남자 1인가구 52.1%, 여자 1인가구 47.9%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에서도 변화가 발생한다.
현재 1인가구 중 가장 많은 18.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30대 9.8%로 감소하고, 2015년 11.4%인 70대가 21.5%로 1인가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분석이다.
이어 20대는 17.2%에서 11.3%로 감소, 40대와 50대도 각각 16.4%에서 10.8%로 16.7%에서 13.4%로 감소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2045년 65세이상 1인가구는 2015년 120만3000 가구(32.8%)에서 2045년에 371만9000 가구(34.9%)로 증가하며 고령자 가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