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서민식품 '라면' 12종 가격 인상
삼양식품, 서민식품 '라면' 12종 가격 인상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4.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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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인상한다. ⓒ뉴시스

삼양식품이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만에 삼양라면을 포함한 라면12종의 가격을 각각 50원씩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가격인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제품은 삼양라면(760원)과 불닭볶음면(1000원), 나가사끼짬뽕(1000원), 맛있는라면(1000원), 간짬뽕(1000원), 짜짜로니(850원)이다. 

최근 출시한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는다.

삼양식품의 라면 인상 요인은 인건비, 물류비, 스프 재료비 등의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양식품 외에도 농심이 지난해 12월 신라면, 너구리 등 12개 브랜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