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GOGO] 중국 주유소 in 편의점-② 브랜드인지도·상품판매량 UP
[편의점GOGO] 중국 주유소 in 편의점-② 브랜드인지도·상품판매량 UP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9.2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슈퍼와 마트 등이 주된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중국에서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의점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흑룡강프렌차이즈협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편의점의 소비 총금액 증가속도는 8~10%로 다른 업종보다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내륙 성시 등의 일반적인 상권 외에 주유소 편의점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업체에 있어서 주유소 편의점은 자사 상품의 판매량 증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한 껌 회사 브랜드는 주유소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지속적으로 연간 20%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인지 젊은층을 필두로 편의점 시장이 조금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편의점 오픈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점포를 많이 오픈한 편의점 일수록 전년대비 매출의 증가폭이 높았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본 기사는 편의점 발전에 따른 '주유소 편의점' 기획시리즈입니다. 몇 차례에 걸쳐 ▲주 소비층 ▲물건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간대 ▲물건의 종류와 판매량 등 편의점 산업이 한참 발전 중인 중국을 토대로 해당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