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집이 편한 혼밥혼술족 저격, 술·고기·커피 모두 집에서
[솔로이코노미] 집이 편한 혼밥혼술족 저격, 술·고기·커피 모두 집에서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5.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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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게 유형별로 '혼밥 난이도'를 매기는 일이 유행한 적 있습니다. 여전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혼밥이나 혼술을 하기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혼밥이나 혼술 장소로 집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이런 혼밥혼술족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업소용과 달리 8병까지 보관할 수 있는 'LG 와인셀러 미니'를 선보였습니다. 보관량이 적은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혼밥족이라도, 고깃집을 혼자 가기는 부담스럽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고기를 구울 때는 기름이 신경 쓰입니다. 기름배출구가 달려 있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콤팩트한 그릴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혼밥 혼술까지 집에서 끝냈는데, 커피를 마시러 밖으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 쓸 수 있는 소형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도,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는 홈까페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정용 와인셀러와 그릴, 에스프레소 머신 등 혼밥혼술족을 자극하는 제품들은 하나같이 업소용에 비해 '소형화'됐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법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편의성' 역시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힙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