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명 오갔다..4말5초 황금연휴, 인천공항 '북적‘
200만명 오갔다..4말5초 황금연휴, 인천공항 '북적‘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5.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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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징검다리 휴무일로 인해 '황금연휴'로 불린 4월 말~5월 초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약 202만명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2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한 201만78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평균 이용객은 16만8153명으로, 역대 연휴 중 올해 설 연휴(일평균 17만4241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연휴 막바지인 이달 7일에는 입국하는 여객이 몰려 일일 도착여객 역대 2위(10만8906명)를 기록했다. 도착 운항편(520편)과 수하물 처리량(9만3224개) 역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기간이었던 4일과 5일 이틀간 출국장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해 약 1만9000여명의 유권자가 여행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