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1인가구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일코노미 패키지' 일환으로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주식)'을 내놨다.

'1코노미 증권투자신탁(주식)'은 1인 가구 성장에 따른 수혜를 받는 종목 구성을 통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이 콘셉트이다.

1인 가구를 구성하는 연령대별 소비와 생활패턴 등을 분석해 수혜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섹터를 선별하고 핵심기업과 유망기업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수혜 업종으로 스마트기기와 소형가전의 IT산업, 간편식 등 출시에 집중하고 있는 음식료·유통 산업, 온라인과 모바일 산업, 엔터·미디어 산업, 여행·레져 산업 등으로 꼽히고 있따.

이와 더불어 렌탈 산업, 반려동물 시장, 제약·바이오 업종 등 공유 경제와 관련된 산업군도 포함될 전망이다.

KB증권은 1코노미 신탁을 위해 1인 가구 수혜 업종별 담당 애널리스트를 지정했으며 업종 담당자의 분석 및 종목 발굴 후 리서치팀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종목을 선별한다고 밝혔다.

또 운용 효율성을 고려해 1인 가구 수혜주뿐 아니라 저평가 주식에도 일부 병행투자한다.

한편, 앞서 출시한 1인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10영업일만에 1만좌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