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시니어 현주소-④ 60세인 당신의 직장은 안녕하십니까?
[日솔로이코노미] 시니어 현주소-④ 60세인 당신의 직장은 안녕하십니까?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5.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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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도 세계 다수국가와 마찬가지로 경기침체로인한 인구수의 변화로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직업과 관련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는 실버세대의 환경은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정년 퇴직은 60세이지만 보통의 직장인들의 체감 퇴직연령은 51.7세라고 합니다. 그만큼 실버세대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인구구조형태를 보이고 있는 일본은 어떠할까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민간 부문에서는 아직 많은 기업이 정년이 연장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국가차원에서 공무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가구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으로 일손이 필요한 부분을 젊은 시니어세대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일손부족을 외치기 전에 젊은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해결 방안을 생각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