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시니어 현주소-⑥ 양로원 NO! 시니어 쉐어하우스 '확산'
[日솔로이코노미] 시니어 현주소-⑥ 양로원 NO! 시니어 쉐어하우스 '확산'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5.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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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사이 '공유경제'가 새로운 사회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있습니다. 주거의 문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임대주택·쉐어하우스·카쉐어링 등은 젊은층들의 전유물로 생각되기 쉽지만 최근 시니어들 사이에서도 자가(自家)나 자차(自車), 토지(土地) 등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서 사용하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니어들이 거주하는 주택을 생각하면 자가나 양로원을 선택지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사는 '시니어전용 쉐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히타치 홈 엘리베이터 (기후현 미노시)가 2015년 8 월 전국 60 ~ 75 세 600 명에게 실시한 주거 환경 조사에 따르면 42 %가 쉐어하우스에 관심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혼자사는 삶은 불안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인생의 후반을 다른 사람과 함께 즐겁게 살기 위해 등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고 즐겁게 살고하고 싶어하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