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한번으로 금융계좌 전부 조회 추진
로그인 한번으로 금융계좌 전부 조회 추진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5.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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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스템 구축목표
▲ (사진=금융감독원)

로그인 한번으로 은행, 보험, 연금, 대출, 증권사 등 모든 형태의 계좌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3단계에 걸쳐 통합조회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중 완료된 1단계에서는,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 계좌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이 구축된다. 현재도 권역별 조회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나, 5개의 조회시스템을 각각 조회해야 하고 제공정보도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금융결제원의 은행계좌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예·적금, 신탁, 외환 계좌 등은 조회할 수 있지만 펀드, ISA 등 은행판매 금융투자상품은 조회가 불가능하다.

'내보험 다보여'를 이용할 경우에는 계약유지·실효된 보험계약 내역은 조회가능하나, 휴면보험금은 조회가 불가능하다.

이처럼 현재는 은행·보험·연금·휴면․대출 계좌정보를 조회하려면 5개 조회시스템을 일일이 조회해야 한다. 게다가 조회시스템에서 제공하지 않는 펀드 등의 계좌정보는 거래하는 모든 금융회사에서 각각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금감원은 이미 구축돼 있는 5개 조회시스템의 내역을 '내 계좌 한눈에'에서 일괄조회 가능토록 추진한다.

동시에 현행 조회시스템에서 제공 중인 예·적금․휴면예금․보험계약․휴면보험금․연금․대출 계좌정보 외에 은행에서 개설한 펀드·ISA 계좌정보도 조회 가능토록 개선할 예정이다.

2단계로, 내년까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증권회사의 계좌정보 조회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 저축은행, 상호금융의 휴면예금 등은 중앙회의 휴면계좌조회시스템을 통해 권역별 조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 중인 예․적금 활동성계좌와 증권사 위탁계좌에 대한 금융권역별 조회시스템은 아직 구축돼 있지 않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상호금융․증권회사의 계좌정보 조회시스템을 각 권역별로 구축하고, 조회대상 정보는 휴면계좌는 물론, 사용중인 계좌정보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3단계로, 2018년까지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계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 누구나가 자신의 금융계좌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휴면재산 발생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금융자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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