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솔로이코노미] 중국 편의점, 앞 다퉈 '도시락' 내세우는 이유
[中솔로이코노미] 중국 편의점, 앞 다퉈 '도시락' 내세우는 이유
  • 이다경, 한혜영 기자
  • 승인 2017.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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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소매업이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시기에 각 대도시에 분포되어 있던 편의점들이 그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편의점에서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여주고 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중국의 수많은 편의점에서는 슈퍼와의 차별화를 위해 생필품 판매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소비층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위한 새로운 상품개발이 한참이다. 

최근 편의점에서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시장은 '도시락'이다. 중국의 편의점들은 상업경제 발달에 따른 상업단지 확대에 힘입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시장에 뛰어 들고있다.

중국의 편의점은 한국, 일본 보다 한발 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구성이나 판매전략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상업단지 내의 대형 패밀리마트(全家·전가) 등의 경우 점포 내에 마련된 12~16개 좌석을 통해 구매 후 바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한혜영 / 그래픽·이다경 기자)

※중국 솔로이코노미·소사이어티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인구구조에 따른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와 기업 등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이 직접·번역 재구성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