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다가온 여름휴가 시즌, 색다른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
[나홀로 여행] 다가온 여름휴가 시즌, 색다른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5.31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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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휴가철에 맞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갈 곳을 정하고 티켓팅을 먼저 해야한다.

게다가 뻔한 휴가지가 아닌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자 한다면 인터넷 검색력(?)을 높여야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은 모두투어네트워크에서 올 여름 이색적인 휴가지로 꼽은 3곳을 소개한다.

▲ 몽골 궁갈로트 (사진=오딧세이투어)

몽골, 넓은 초원과 펼치진 별무리

인천공항에서 3시간 거리인 몽골은 아직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일부 티비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신선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넓은 초원과 밤하늘에 펼쳐지는 별 무리를 직접 경험한다면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남을 것이다.

몽골 여행의 관문인 '울란바토르'를 시작으로, 몽골에서 가장 많은 방문하는 국립 공원 중 한 곳
인 '테를지', 몽골 최대규모의 호수인 ‘흡수골', 진정한 사막 체험이 가능한 '바얀고비', 철새
및 양생 동물 보호구역이자 급류타기, 승마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궁갈로트' 등 기
존 동남아나 일본 등 근거리 관광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 바이칼 알혼섬 (사진=멀티비츠)

이르쿠츠크·바이칼, 여름에서도 서늘한 날씨

7월 최고온도가 약 24도로 우리나라 봄 날씨와 비슷한 이르쿠츠크는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또 이르쿠츠는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릴 정도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대표 볼거리로는 성 니콜라이 교회, 즈나멘스키 수도원 그리고 데카브리스트 박물관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이르쿠츠크에서 이르쿠츠크에서 70km 떨어진 곳에는 '시베리아의 푸른 눈'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도 같이 방문할 곳이다. 호숫가에서 수평선을 보고 있자면, 바다로 착각할 정도로 거대해, 그 크기에 압도 당한다.

울란우데에서 이르쿠츠크 구간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바이칼 호수의 모습을  눈에 담아보거나, 유람선에 탑승해 시원한 호수 바람을 쐬며 진정한 바이칼 호수를 만날 수 있다.

▲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사진=멀티비츠)

아이슬란드, 냉장과 열정 사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아이슬란드는 아직 국내 여행객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곳이다.

한여름 평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여행하기에 부담되지 않는 날씨이며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인 '블루라군'이 있다.

이외에도 황금폭포의 뜻을 가진 아이슬란드 대표 폭포 중 하나인 '굴포스', 최대 30m까지 온천수를 분출하는 장관을 연출하는 '게이시리', 아이슬란드 최초의 국립공원 '싱벨리어 국립공원'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어둠이 내리지 않는 밤을 경험할 수 있는 백야는 덤도 체험할 수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