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방송 프로그램 시청 시 2030은 '스마트폰'·40대 이상은 'TV'
1인가구, 방송 프로그램 시청 시 2030은 '스마트폰'·40대 이상은 'TV'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6.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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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들의 TV수상기에 대한 인식이 연령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TV수상기 보유율에 비해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은 보유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보면 1인가구의 TV이용자 비율(주 5일 이상 이용)은 70.0%로 가장 낮은 반면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주 5일 이상 이용)은 73.4%로 2세대 가구의 가구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TV수상기 보유율이 낮은 만큼 1인가구가 TV수상기를 통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시청 비율은 85.3%로 다른 유형의 가구 구성원에 비해 10%p 이상 낮았으며,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의 경우 1인 가구의 TV 이용 비율이 동일 연령대의 다른 유형의 가구 구성원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나 40대 이상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KISDI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1인가구의 TV 이용시간은 3시간 7분으로 1세대가구(3시간 16분)에 비해서는 적으나 2세대가구(2시간 28분)나 3세대 가구(2시간 46분)에 비해 많았으며,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다른 가구 유형의 구성원에 비해 가장 많았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이용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시청 비율도 6.8%로 2세대 가구의 가구원(8.3%)에 비하면 낮지만 1세대 가구(4.3%)와 3세대 가구(1.4%)의 구성원에 비해서는 높게 나타났다. 이는 1인 가구의 데스크탑과 노트북 가구 보유율이 2세대 가구나 3세대 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는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1인가구 'TV는 선택'

1인가구들 중 TV를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매체로 인식하는 비율은 37.5% 정도였다. 이는 1세대 가구(60.0%)나 3세대 가구(52.9%)에 비해 현저히 낮는 수치다.

특히 20대와 30대의 경우 가장 필요한 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 ⓒKISDI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1인 가구의 스마트폰 보유율(76.6%)은 2세대 가구원(89.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시청 비율은 11.8%로 1세대 가구(8.0%)와 3세대 가구(9.8%)의 구성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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