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꽃길따라 풀잎따라 떠나는 여행 '순천'
[나홀로 여행] 꽃길따라 풀잎따라 떠나는 여행 '순천'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6.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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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의 여유 '순천전통야생차체험관'
하늘과 물소리, 바람소리가 어우러진 아늑한 체험관에서 향기 가득한 차를 직접 만들고 시음하며 산방, 명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순천만을 보호하는 꽃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 도사동 일대 정원부지 112만㎡에 튤립과 철쭉 등이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나눔의 숲 주변 3만㎡는 유채꽃 단지로 조성했는데, 5월 중순 일제히 만개해 '노란 물결'을 이룬다.

▲약 15만평에 달하는 갈대밭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웃자란 갈대들이 빈틈없이 자란 갈대밭이다. 갈대의 북슬북슬한 씨앗 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게다가 때마침 불어온 갯바람에 갈대숲 전체가 일제히 흐느적거리는 풍경은 망망한 바다에 일렁이는 물결처럼 장엄하고 아름답다.

(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