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두 달여 만에 '반값TV'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6일 이마트가 기획ㆍ디자인하고 세계 1위 LCD 생산량 업체 대만 TPV사가 제조한 32인치 풀 HD LED 사양 '이마트 드림뷰 TV'를 1차 물량보다 두 배 늘린 1만대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49만9000원으로 기존 판매가격과 같다.
'이마트 드림뷰 TV'는 LG전자나 삼성전자가 출시한 비슷한 사양의 제품보다 가격이 39∼42% 저렴해 '반값 TV'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마트에서 평일에 판매되는 TV 대수는 약 200대로 '이마트 드림뷰 TV'는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TV 보다 10배 가량 팔린 셈이다.
이마트 김학조 가전담당 상무는 "10월말에 출시한 이마트 TV 5000대는 출시전에 3개월 정도 판매를 계획했지만 3일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어 이번에는 1차 물량의 두 배인 1만대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사전기획과 유통단계 혁신을 통해 TV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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