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가까운 미래, IoT가 적용된 1인가구의 생활
[솔로이코노미] 가까운 미래, IoT가 적용된 1인가구의 생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8.1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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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혼족을 위한 IoT(Internet of Things)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IoT는 스마트폰, 현관문, 부엌, 보일러, 에어컨, 냉장고, 자동차, 멀티탭 등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초기 비싼 가격으로 일부 기업체와 가정에서만 사용됐지만, 최근 산업군이 커지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성능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 군이 커진 만큼 실제 혼자살고 있는 1인가구들도 IoT산업에 긍정적일까?

1인가구는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과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만큼 안전은 물론 생활편의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 IoT산업군에 대해서도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실제 일본 레오파레스 21의'1인 가구 생활에 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전제품을 인터넷과 연결하여 스마트폰 등으로 관리 할 수 있는 'IoT를 도입한 절약을 실천해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의 응답자들이 실천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IoT의 집약체 '스마트하우스'
하이테크 '1인가구의 생활'

한 번쯤 TV광고나 인터넷 또는 박람회 등을 통해 '스마트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다수 전자기기 전문 대기업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하우스'는 말 그대로 모든 가전제품을 인터넷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최근에는 제품을 방에 설치하면 사람이 움직이는 센서 감지를 통해 도둑의 침입여부나 반려견과의 소통이 가능한 홈캠부터, IoT기능이 있는 밥솥을 통해 집에 머물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휴대전화로 저녁을 하는 등 간단한 설정을 통해 집에서 발생되는 모든 상황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IoT시스템의 적용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 한 관계자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 음식의 모습과 유통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냉장고를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최첨단 기술은 1인 가구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 이며 1인 가구 생활에 최적화 된 키워드이기도 하다.

IoT 적용 분야에 따라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기록 되거나 꼭 필요한 정보와 불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관리할 수 있어 금전이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하나로 생활 하는 현대인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