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으로 공짜라더니..공짜 블랙박스 설치 상술 피해 주의해야
페이백으로 공짜라더니..공짜 블랙박스 설치 상술 피해 주의해야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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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최근 일부 블랙박스 판매업체들이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돌려받게 되므로 실제로는 공짜로 블랙박스를 구입․설치할 수 있다고 권유하는 상술로 피해를 야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블랙박스 판매업체인 MK테크윈, 한빛테크(폐업)와 TJ테크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짜로 블랙박스를 구입할 수 있다며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블랙박스 대금을 신용카드나 할부금융 등으로 우선 결제하고, 블랙박스 대금에 해당하는 페이백을 받기 위해 한국바우처소프트에 현금을 입금하도록 했다. 이 경우 입금액의 5%를 추가로 포인트로 적립받아 그 포인트로 신용카드 대금, 공과금, 보험료, 통신료 등 각종 대금의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바우처소프트가 지급능력 부족으로 인해 최근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접수된 12건의 피해액은 133만원에서 548만3000원으로 다양하고 금액도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지어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지난 5월까지도 같은 방법으로 블랙박스를 구입해, 추가적인 소비자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한국바우처소프트의 스마트상품권 이용을 위해 입금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위반 여부 수사를 경찰청 등 관련 기관에 의뢰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공짜로 블랙박스를 설치해준다는 상술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구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현금을 우선 입금하고 거치기간 경과 후에 페이백을 받는 스마트상품권 이용 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해당 업체의 평판과 소비자불만 등을 자세히 파악한 후 신중하게 이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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