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Tip] '트러블메이커' 피지 잡는 깐깐한 클렌징 방법
[뷰티Tip] '트러블메이커' 피지 잡는 깐깐한 클렌징 방법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6.2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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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의 막이 오르면 가장 먼저 피부 컨디션부터 달라진다.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가 번들거리고 수분이 쉽게 증발돼 피부 트러블이 유발된다. 

또 여름철 흐르는 땀으로 화장을 지워지지 않게 하고자 사용하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제품도 복병이다.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여름철 특유의 강력한 자외선에 활발한 피지 분비, 메이크업 잔여물이 겹쳐지는 상황은 피부에 몹시 자극적이다. 결국 이러한 여름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충실히,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노폐물이 말끔히 걷어지지 않은 피부에는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도 그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클렌징폼은 약산성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클렌징폼 하나도 섬세하게 골라야 한다.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거품이 잘 나고 부드러운 제형의 클렌징폼이 효과적이며 피부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산성 클렌징폼은 일반 클렌징폼에 비해 세안 후 피부 pH변화가 적기 때문에 더욱 편안한 세안이 가능하다.

뷰티디바이스 힘을 빌려

단순한 세안만으로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기에 부족하다 느낀다면 클렌징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클렌징 기기의 미세한 브러쉬는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고 꼼꼼하게 제거해준다.

진동클렌저를 이용하면 진동하는 미세한 움직임이 노폐물과 노후 각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면서 모공보다 가는 브러쉬가  미세먼지 등 각종 노페물과 각질 제거를 도와준다.

클렌징과 마사지를 동시에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에 가벼운 트리트먼트 효과를 더해 지친 피부를 힐링해주는 촉촉한 유형의 클렌징밤도 있다.

오일 밤 텍스처는 피부에 닿는 순간 녹아내리는 제형이라 메이크업을 깔끔하고 부드럽게 클렌징해줄뿐만 아니라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