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음식(食)'을 둘러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를 비롯해 독신세대(1인 가구)와 일하는 여성 증가 등이 인구구조와 생활방식을 변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품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안전하고 안심되는 음식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업체 세븐아이홀딩스(Seven & I Holdings Co.)의 경우 수도권 내 음식 마케팅을 진행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 세븐아이홀딩스에 따르면 일본 국내 식품 판매액은 2015년 4조억엔을 초과했고 최근 3년사이에 약 2배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뉴시스, Seven & i Holdings)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