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1인가구 겨냥 '셀프메디케이션' 홍보 등장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1인가구 겨냥 '셀프메디케이션' 홍보 등장 外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6.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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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 '셀프메디케이션' 앞세운 제품 출시

1인가구가 '신(新)건강 취약계층'으로 대두됨에 따라 젊은층 사이에서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건강기능식품 '연세백세 5'종을 셀프메디케이션 트랜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연세백세'는 비타민, 무기질 등 필수영양소를 공급하는 건강기능식품 2종과 눈∙간 건강,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방 안에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는 미니멀한 사이즈와 컬러풀한 패키지, 그리고 전국 GS수퍼마켓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2030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점이다.

연세우유 관계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힘든 1인가구,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은 2030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영양소만을 엄선해 연세백세 5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일룸,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볼케' 출시

일룸이 편안한 착좌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기본,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까지 겸비한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볼케'를 출시했다.

'볼케'는 세계적인 리클라이너 하드웨어 전문 미국 레깃 앤 플랫(Leggett&Platt) 社의 투 모터 시스템(2-motors system)을 적용, 4개의 작동 버튼으로 등받이와 발받침의 각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 리클라이너 대비 컴팩트하고 슬림하면서도 동양인 체형에 꼭 맞는 사이즈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헤드레스트는 앉은키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자세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파카, '스몰럭셔리' 겨냥한 헤리티지 제품 강화

최근 문구 시장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의 스몰 럭셔리 제품들이 큰 인기다. 이에 명문장이나 명시를 직접 손으로 옮겨 쓰는 필사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고급 아날로그 필기구를 통해 스몰 럭셔리의 만족감을 얻으려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29년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 파카(PARKER)는 최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 그 중 특히 '듀오폴드(DUOFOLD)'는 파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 19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공정이 수공으로 생산되고 있는 대표적인 럭셔리 라인이다.

2017 뉴 컬렉션으로 선보인 파카의 '듀오폴드'는 '스페이드 에이스'모양이 새겨진 18K 골드 펜촉과 데칼 부분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디자인하여 출시됐으며 화살 모양의 클립에서부터 3개의 밴드, 데칼 장식 등 파카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요소를 함께 담아내어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듀오폴드 클래식 빅레드 CT 만년필은 히스토리컬한 빈티지 파카 리본이 바디 부분에 각인되어 브랜드 헤리티지가 돋보인다.

SK플래닛 11번가, 30대 여성 겨냥한 'AI챗봇' 선보여

11번가의 AI챗봇 서비스인 '디지털 컨시어지 바로'가 30대 여심을 저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가 '챗봇 바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최근까지(3월29일~6월20일) 이용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사용자 비율은 30대 여성(22.4%)이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남성(17.4%), 40대 남성(14.6%), 40대 여성(14.3%) 순이었다. '챗봇 바로'를 통해 가전을 구매한 고객 또한 30대 여성(23.6%)과 30대 남성(23.6%)의 비중이 같았고, 이어 40대 남성(21.4%), 20대 여성(11.2%) 순으로 많았다.

11번가 측은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한 고객군이 30대 여성이란 점은 '챗봇 바로'가 '퍼스널 쇼퍼'’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