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솔로이코노미] '편리'와 거리 멀었던 '북경 편의점'이 달라진다
[中솔로이코노미] '편리'와 거리 멀었던 '북경 편의점'이 달라진다
  • 한혜영,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8.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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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최근 몇년 사이 중국 편의점 산업은 비교적 빠른 발전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매산업 중에서도 빠른 발전 속도의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통계결과로부터 볼 때 편의점의 증가율이 20%를 초과한 도시는 전체 조사 대상인 도시 중의 47.5%를 차지하며 하얼빈(哈尔滨), 우한(武汉), 창사(长沙)는 조사 대상 도시 중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3대 도시이다.

이런 가운데, '북경'은 중국의 수도이지만 편의점 산업에서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북경의 편의점은 흔히 '편리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으며 2014년에는 중국체인경영협회(中国连锁经营协会, CCFA)에서 발표한 편의점 지수 순위에서 끝에서 2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2016년 중국도시 편의점 지수에는 북경은 점포의 증가 속도는 23.5%로 36개 도시 중 5위까지 순위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년새 북경은 편의점이 핫한 지역이 됐으며, 현재 북경 동오환(东五环) 창잉常营)상권에서는 세븐일레븐 점포 2개가 2개의 지하철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LOWSON는 한 오피스텔의 지하층에 입구에, 패밀리마트는 가장 일찍 오픈한 편의점으로 주택구와 오피스텔이 인접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또 편의점 콰이제잰(快捷键)은 주로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새로운 출시 된 편의점 브랜드인 어우커라이(欧克莱)와 린가(邻家)는 5m 거리에 있다.

이렇듯 북경에는 유명 해외편의점 브랜드 이외에도 새로운 브랜드들이 론칭되고 있는데 이 브랜드들은 과거 세븐일레븐의 북경시장 진출 전략을 참고하고 있다.

4~5년 사이에 북영에 200여개 점포를 오픈한 편의점 쵄쓰(全时)이나, 북경에 늦게 진출했지만 현재 30여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린가(邻家), 지난해 북경 시장에 진출한 CP FRESH MART(正大优鲜), 화관EXPRESS(华冠EXPRESS) 등과 함께 EASY 까르푸·메트로 산하에 있는 편의점 흐마이자(合麦家)도 북경 편의점 시장을 앞두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북경, 편의점 사업 대대적으로 키운다
오프라인 한계에 온라인 확장세

2015년 8월 북경시 인민정부에서 발표한 '북경시 생활제고서비스 산업 품질행동계획'에 따르면 편의점은 생활 서비스 산업의 주요 항목으로 중점적인 중시를 받아야 한다는 발표가 있다.

이 계획에서는 2017년 말까지 북경은 판매 산업 중 5개 업체를 선정해 연 매출액이 60억 위안을 초과한 체인 편의점으로 양성할 것이며 3-4개의 편의점 브랜드를 선정하여 200여 개의 체인 편의점을 소유한 업체로 키울 것이라는 내용을 밝혔다.

하지만 북경은 편의점 임대 건물에 대한 용도에 있어서 일정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장소 선정이 쉽지가 않는 편이다. 특히 많은 브랜드가 집중적으로 북경 시장에 나타나고 그 시력 확장을 위하여 뛰어 다니는 시기에 각종 부동산은 이 시기에 맞추어 가격을 올리고 있어 편의점 오픈이 어려워 지고 있는 것도 있다.

북경 편의점의 증가 속도가 23.5%에 달한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편의점 포화도가 점포 1개당 7185명에 불과해 포화도 1위인 점포 1개당 1096명인 선전시(深圳市)에 비하면 아직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북경 편의점은 온라인화에 있어 보급력이 빨라지고 있다. 북경상보(北京商报)의 조사에 따르면 HI-24 convenience stores(好邻居便利店)는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도 온라인에서 판매를 하는 등 이를 가능케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구매한 상품은 직접 픽업하거나 집까지 배송을 받을 수도 있다.

쵄쓰(全时)와 린가(邻家)도 스마트폰 어플을 출시했으며 편의점 제품을 구입하면 직원이 지정 된 시간, 지정된 범위 내에서 배달을 해주고 있다.

더불어 패밀리마트오 바이두 배달 등 제3 플랫폼과 합작을 해 상품 판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오력을 진행 중이다.

(데일리팝=한혜영,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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