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의왕간 고속도 조기 개통 효과 '팍팍'
서수원~의왕간 고속도 조기 개통 효과 '팍팍'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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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수원~의왕간고속화도로가 학의JCT~요금소 구간 조기개통 효과가 나타났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당초 개통예정일에서 1년 앞당겨 지난해 12월 31일 개통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확장 건설 공사 일부 구간의 통행 상황을 5일간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현상이 사라졌다고 7일 밝혔다.

조기개통 구간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한 의왕요금소~학의JCT 하행선(봉담방향) 4.0㎞ 구간과 기존 3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 개통한 상행선 의왕요금소~중앙교회까지 0.7㎞ 구간이다.

도는 이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과천 문원동~수원시 금곡동 호매실IC까지 평상시 50분 이상 걸리던 것이 20분 이상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조기개통과 동시에 의왕요금소의 하이패스차로를 상.하행 각 2개 차로에서 각 4개 차로로 증설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도는 연간 6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