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Tip] '장마철'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Tip] '장마철'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6.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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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쏟아지는 비처럼 우울해지는 기분에 옷이라도 산뜻하게 입자는 생각이 들곤 한다. 또 날씨 덕분에 옷 선택에 제약이 많아 고민이 더욱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레인코트, 레인부츠 등 레인 아이템을 따로 구입하자니 비용도 부담스럽고 비가 오지 않을 날씨에는 효율성도 떨어져 망설여진다.

▲ 사진=금강제화

방수기능 있는 캐주얼 신발

장마철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쾌적하면서도 거추장스럽지 않은 스타일이다. 집중 소나기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간 하루 종일 눅눅한 기분으로 보내야 될 것이다.

통기성은 물론 방수 기능이 있는 캐주얼 신발은 장마철에 효율적이며, 신고 벗기 용이하도록 끈 대신 벨크로를 장착하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상은 시원하면서 청량감까지 전달해주어 여름 데일리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전달할 수 있는 원피스, 가볍게 걸쳐도 스타일리쉬해 보일 수 있는 티셔츠 등을 매치하면 활동성을 겸비한 레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올젠

축축함을 피하는 반바지

장마철에 긴바지는 물에 닿으면 바지가 축축 늘어지고 통풍도 잘 되지 않아 입는 것 자체만으로 부담스럽다. 이에 시원하게 다리를 드러낼 수 있는 반바지는 통기성이 좋아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색상의 경우 빗물이나 흙탕물에 쉽게 더럽혀 지지 않는 그레이, 블랙, 블루 등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여기에 산뜻하고 화사한 컬러의 상의를 매치하면 편안한 캐주얼 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레인 패션이 완성된다, 만약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모노톤 색상의 패턴이 강하게 들어간 팬츠에 심플한 리넨 셔츠를 매치하여 모던하면서 스타일리쉬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