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홍대에서 조용히 책을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경의선 책거리입니다. 홍대 경의선 6번 출구로 나와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면 다양한 책방들이 나옵니다.

실제로 방문해 본 경의선 책거리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홍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조용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구성되어 있는 책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공간산책, 여행산책, 아동산책, 인문산책, 문화산책, 문학산책, 테마산책 등 여러가지 테마별 책방들이 있었습니다.

책방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되며 직접 책을 읽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책들이 있는 책방 외에 예술 작품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책거리라고 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책방거리를 지나 조금 더 걷게 되면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나옵니다.

다양한 책방에 들어가 직접 구경도 하고 주변도 산책해 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경의선 책거리
옛 경의선 부지에 만들어진 공간, '숲길을 거니는 것처럼 책이라는 활자의 숲을 거닐어 보자' 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데일리팝=이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