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간편 결제 서비스 'SSG페이'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 측은 7월부터 이마트위드미(이하 위드미), 신세계TV쇼핑,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주요 가맹점에서 고객들에게 결제의 편리함 뿐 아니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위드미 매장에서 SSG페이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일 1회, 최대 1만원 한도. 일부품목 제외)

위드미 할인혜택을 받을 때 SSG페이에 등록된 신용카드 혜택과 KT 멤버십 할인 등 타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 신세계TV쇼핑에서는 7월 한달 간 매주 주말, SSG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2%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간 내 카드 명의자 기준 최대 할인 금액 40만원. 법인, 선불, 기프트, 체크 등 일부 카드 및 일부 상품 제외)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에서도 7월에 SSG페이에 등록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청구 할인을 제공하고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삼성카드 기본 청구할인 7만원과 SSG페이 추가 할인 3만원을 더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간 내 카드 명의자 기준 2회까지 가능. 일부 카드 제외)

이밖에도 7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김해점, 충청점은 전 장르, 해당 점포를 제외한 지점에서는 패션 장르를 SSG페이로 결제하면 구간별로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8만원까지 증정한다.

지난 2015년 7월말 출시된 SSG페이는 현재 국내 가입자가 4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100만명이 넘는 신세계포인트 회원 등에 비해서는 부족한 수준이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수는 7000여 곳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