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NH농협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
[금융 단신] NH농협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7.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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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 광주시지부 민병철 지점장(왼쪽)과 효도농산 장혁수 이사(오른쪽)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버섯생육환경 제어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농식품기업 기술평가 모형 개발

NH농협은행은 4차산업 혁명의 새바람이 불고 있는 농업부문의 기술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업종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을 은행권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여신지원을 위해 농식품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할때 기존에는 농식품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모형이 존재하지 않아 제조업에 적용하는 기술평가모형을 이용해 평가해 왔다. NH농협은행은 일반 제조업과 구분되는 농식품 업종의 기술 특성을 도출하고 이러한 특성을 적극 반영해 농식품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이번 모형 개발을 주도한 NH농협은행 기술금융지원단 김영상 차장(변리사)은 "최근 농식품 분야에도 스마트팜 등 4차 산업기술이 확산되고 있어 농식품기업의 기술력 평가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농식품 기술평가모형 개발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기술력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은행 서류제출 모바일로

신한은행은 고객이 제출해야 하는 각종 증빙서류를 해당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One-Stop&One-Click으로 발급할 수 있는 '증빙자료 무방문 제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이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자료 제출에동의만 하면 세무서, 구청 등 기관 방문없이 관련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하고 대출, 예금·펀드 신규, 신용평가, 기업 인터넷뱅킹 가입 등 업무를 보다 손쉽게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국민연금납입증명 등 37종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먼저 소공동 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파일럿 운영한 후 오는 17일 전 영업점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개점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사진 왼쪽부터 여섯번째)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개점

KEB하나은행은 3일 대한민국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12 층에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에는 전세계 다양한 국적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특성을 감안, 이들을 위해 총 41개국 이상의 외국 통화를 보유한 환전 창구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기업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는 물론, VIP 손님을 위한 한 차원 높은  PB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KEB 하나은행이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딩에 입점한 만큼 앞으로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가 차별화되고 글로벌한 대한민국 대표은행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랜드마크 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에는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개점에 이어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KEB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 PB채널 '골드클럽 '과 하나금융투자의 'WM 센터'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