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GOGO] 日편의점 한끼, 도시락 보다 '샐러드'
[편의점GOGO] 日편의점 한끼, 도시락 보다 '샐러드'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7.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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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편의점에서 팔리는 한 끼 음식의 대부분이 삼각김밥, 도시락 등의 밥 종류였다면 최근에는 샐러드로 그 종목이 변화하고 있다.

건강·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조리시간이 짧으며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2인 가구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일본편의점 업계는 1컵으로 포만감과 영양균형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컵샐러드(1食샐러드)'를 앞으로의 편의점 업계의 주력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여성 고객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로손의 샐러드는 총 32가지 가량으로, 야채를 중심으로 한 도시락 베지메시 399~530엔(약 한화3990~5300원)와 곤약면과 찜닭 샐러드 330엔(약 한화 3000원) 등이 있다.

쓰리에프 편의점에서는 2017년 5월부터 샐러드를 업그레이드했다. 주요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주사용 야채 국산화 ▲냉동 유통 야채 신선도 유지 ▲보기 쉽고 먹기 쉬운 패키지로 개량 등이다. 이 외에도 앞으로 치아시드 등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진출처=뉴시스, 로손 (LOWSON), 쓰리에프(スリーエフ))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