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대만부터 백두산·하와이까지 '여름 추천 여행지'
[나홀로 여행] 대만부터 백두산·하와이까지 '여름 추천 여행지'
  • 전미령 기자
  • 승인 2017.07.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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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조사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인원의 10.3%가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62.5%가 7월 마지막주에서 8월 첫째주에 휴가 계획이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7말8초로 불리는 이 기간은 우리나라 여름 휴가의 극성수기에 해당한다. 남들이 떠나면 더 떠나고 싶은 법. 아직 여름 휴가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급작스럽게 여행을 떠나야 한다면 이곳은 어떨까?

▲ 대만의 옛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지우펀 ⓒ모두투어

가볍게 떠나는 食·史의나라
대만(臺灣, Taiwan)

인천에서 2시간반 남짓이면 도착하는 섬나라 대만은 패키지 관광객들은 물론, 자유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인기 여행지다.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유명 애니메이션의 촬영지와 모티브로 사용되며 더욱 그 인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대만은 대만의 수도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륙교 역할을 하는 '타이베이'부터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빌딩',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고궁박물관'과 옛 대만의 정취를 담고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지우펀', 신비로운 대자연의 예술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야류', 대리석 절벽이 이루는 장관의 '태로각 협곡' 그리고 대만의 진정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야시장 등 다양한 관광지가기다리고 있다.

▲ 태국 관광의 대표명소 왕궁 ⓒ모두투어

해외 여행지 N0 1
태국 '방콕&파타야'

태국의 방콕·파타야는 이곳을 찾는 여행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국민 해외 여행지다.

편안한 휴식과 자연경관으로 모든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가 얻고 있는 방콕과 파타야는 설명이 필요 없는 태국 제일의 관광명소이다.

왕궁과 태국의 역사와 세계 유명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 시암,약 75만 평에 해당하는 정원인 눙눅 빌리지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와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호섬 등 다채로운 관광거리도 많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들거운휴양지 '괌'

비행기로 4시간이면 닿는 서태평양의 섬인 괌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쇼핑과 볼거리,즐길 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어 남녀노소, 가족 단위 고객 할 것없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관광지이다.

특히,어린 자녀와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으로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깊게 되새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괌의 역사가 잠들어 있는 아푸간 요새,파세오 공원, 사랑의 절벽 등 괌이라는 멋진 배경을 뒤로한 시내관광지와 샌드캐슬 매직, 앙코르 매직쇼, 언더 워터 월드 등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T갤러리아 괌에서 즐기는 쇼핑 투어까지 서태평양의 평화로운 섬인 괌은 해양 비경을 빼고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 백두산의 최정상에 있는 천지 ⓒ모두투어

민족의 영산. 백두산

백두산은 6~8월 말까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여름에는 키 작은 식물,각종 야생화와 약재들로 뒤덮여 화원 같은 풍경을 이루고 수많은 꽃이 만발하여 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백두산 최정상,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천지는 해발 약 2,700m 높이에 위치한 화산의 분화구로 백두산의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의미에서 '천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사시사철 산 위에 흰 눈이 쌓여있어 백두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민족의 영산으로 우리에게 깊은 의미가 있다.

백두산 관광코스는 지프를 타고 천문봉까지 편하게 올라가는 코스로 가장 먼저 개발되어 알려진 백두산 '북파코스'와 완만한 구릉을 따라 넓고 낮은 1440여개의 계단을 약 40분간 걸어 오르는 고산지역 야생화 코스, 백두산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서파코스'로 나뉜다.

▲ a

한 번쯤 누구나 꿈꾸는 여행
유럽여행의 중심 '서유럽'

시간이 멈춘 듯 그러나빠르게 흐르고 있는유럽은예나 지금이나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다. 특히, 서유럽은 유럽여행의 관문으로 여겨진다.

서유럽은 신사의 나라, 영국, 역사의 나라, 이탈리아, 유럽의 지붕, 스위스, 낭만과 문화의 프랑스 등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인기 여행지다.

대영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을 비롯해 영국의 국회 의사당과 빅벤,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 그리고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개선문 등 서유럽의 문화와 역사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지상낙원 '하와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없는 푸른 세상. 지나는 모든 이의 얼굴에 가득한 여유.해 질 녘 세상을 불게 태우는 노을.모든 것이 아름답고 완벽한 하와이는 지상낙원 그 자체다.

허니문의 대표 여행지로 잘 알려진 하와이는 13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오아후,마우이,빅아일랜드,카우아이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개발되고 알려져 있고섬마다 특유의 매력을 뽐낸다.

특히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하우 섬에는 시원한 바람과 한눈에 들어오는 하와이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바람산(팔리 전망대)을 시작으로 10만년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거대한 분화구인 다이아몬드헤드, 세계적인서핑지로 알려진선셋비치 등 다양한 관광 거리가 여행객을 반긴다.

 (데일리팝=전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