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청문보고서 채택…적격·부적격 의견 모두 병기
박능후 청문보고서 채택…적격·부적격 의견 모두 병기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7.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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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었다. 박 후보자는 이날 복지위가 보고서를 채택함에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복지부 장관에 공식 임명된다.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박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두고 신상 논란(위장전입·논문표절·탈세 등 )과 맞춤형 보육 및 국민연금기금 투자관련 공방이 이어졌지만 결국 청문보고서를 가결했다.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적격 의견으로는 박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빈곤문제 해소 등 사회보장분야를 30년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정책 자문 및 조정을 수행한 경력과 주요 보건복지 분야 현안의 비전을 고려할 때 복지부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

부적격 의견으로는 "보건의료 분야 직접적 경험이 부족해 전문성 한계가 있고, 대통령 후보 자문조직 활동에 대한 전형적 보은인사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있었다"며 "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특혜 의혹, 위정전입 의혹, 외부 강의 김영란법 위반 소지 등 문제가 제기됐고, 답변 과정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불법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로서 준법의식과 도덕성에 흠결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6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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