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대리운전 등 O2O 사업 주력 '카카오모빌리티' 출범 임박
카카오, 택시·대리운전 등 O2O 사업 주력 '카카오모빌리티' 출범 임박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7.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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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 서비스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하기로 했다.

8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을 비롯해 O2O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수한 주차장 예약 서비스 '파크히어'도 카카오파킹으로 변경해 올해 3분기 정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정주환 부사장이 맡으며, 카카오 직원 150여명도 카카오모빌리티로 소속을 옮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우버와 에어비앤비 등 O2O 분야에 투자해온 미국계 컨소시엄 텍사스 퍼시픽그룹(TPG)이 지분 30.7%를 5000억원에 인수해 눈길을 끈다.

한편, 현재 카카오택시는 하루 호출 150만여건에 달하며, 카카오드라이버도 27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