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덕성여대와 '문화예술 창업 아카데미' 개최
도봉구, 덕성여대와 '문화예술 창업 아카데미' 개최
  • 최은영 기자
  • 승인 2017.08.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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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여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스터 (사진=덕성여대)

도봉구는 덕성여대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봉구가 추진하는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위한 문화산업육성 등 특화산업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대규모공연시설인 '서울 아레나' 유치에 따라 문화예술 기반 구축을 통해 공연기획, 음악, 미술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찾는 청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봉구청 홈페이지 및 덕성여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수업은 크게 4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섹션Ⅰ에서는 '문화산업의 이해와 지역문화의 가치화', 섹션Ⅱ에서는 '뉴미디어기술을 활용한 공연문화창업의 가능성', 섹션Ⅲ에서는 '창업준비 다지기', 섹션Ⅳ에서는 '문화펀드조성과 지원제도'를 주제로 교육한다.

아카데미 수료자가 창업을 희망시 덕성여대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창작터에 연계·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문화예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도봉에서 선제적으로 창업 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덕성여자대학교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 뜻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최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