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 클립카드와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했던 클립카드는 신용·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 등 총 21장의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All-in-one 스마트 카드다.

KT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고객은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발급받아 24개월이나 36개월 할부로 기기 값을 결제하면 KT 통신요금을 최대 2만50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또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개통하거나 기기변경시 클립 슈퍼 할부 카드를 신청해, 결제 및 통신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전월 사용실적(30만원·70만원·120만원)에 따라 통신료 청구 할인을 1만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그에 더해 클립카드 디바이스까지 신청하고 24개월 할부로 매월 3300원을 결제하면 매월 통신비 5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일 경우 2만3000원, 해외겸용(Master)은 2만 5000원이며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KT클립Super 스마트 롯데카드 전용신청은 1577-8900으로 신청할 수 있다.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 스마트금융사업담당 박수철 상무는 "클립 Super 스마트 롯데카드는 KT 상품 구매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통신요금 할인과 더불어 스마트 디바이스인 클립카드의 가격 부담을 낮춰 클립카드 디바이스를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했다"며 "앞으로도 클립카드의 스마트한 장점과 더불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제휴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