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알파원 오토 체인지' 서비스 선보여
KB국민은행, '알파원 오토 체인지' 서비스 선보여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9.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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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핀테크 기반의 '올인원(All-in-One)' 카드인 'KB국민 알파원카드'의 서비스를 한단계 개선해 매번 결제할 카드를 바꾸지 않아도 미리 설정된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알파원 오토 체인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KB국민 알파원카드' 소지 고객이 카드 사용 시점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할 카드를 변경하는 번거로움 없이 특정 업종 또는 가맹점에서 사전에 설정한 최적의 카드 상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주유소에서 주유 할인 카드를 '결제 카드'로 설정해 사용한 후 마트에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할인 카드로 '결제 카드'를 변경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카드 사용 시점에 설정돼 있는 '결제 카드'에 관계없이 업종과 가맹점별로 사전에 등록해놓은 카드로 알아서 결제된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는 ▲고객 이용이 많은 혜택·서비스  ▲고객이 많이 발급 받은 상품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가맹점 등 고객들의 카드 사용 특성과 선호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8개 업종에 걸쳐 총 22개 '해시태그'를 선정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KB국민 알파원카드'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설정' 메뉴에서  ▲외식 ▲편의점 ▲커피 ▲대중교통 ▲쇼핑 ▲주유▲뷰티▲통신 등 8개 업종(카테고리)의 총 22개 '해시태그'를 터치(Touch)' 방식으로 선택해제할 카드를 실시간으로 등록 및 조정할 수 있다.

각각의 '해시태그'에 대해 1개의 '결제카드' 지정이 가능하며 별도로 '해시태그'를 지정하지 않은 업종 또는 가맹점의 경우 카드 사용 시점에 설정된 '결제 카드'로 결제가 이뤄진다.

특히,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의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과 같이 매월 통신요금 카드 승인 날짜에 맞춰 '결제 카드'를 매번 변경할 필요가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결제시 마다 카드를 변경하는 번걸움과 카드 변경을 못해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서비스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서비스와 고객 가치 중신의 상품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선 보일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 알파원카드'는 KB국민카드가 지난해 9월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플라스틱 카드가 연계된 신개념의 올인원 카드상품으로 앱카드와 실물카드를 실시간으로 앱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장의 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