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GOGO] 편의점에서 만나는 신기한 다이어트 음식
[편의점GOGO] 편의점에서 만나는 신기한 다이어트 음식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9.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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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과일 등을 이용하면 다이어트 식단 구성이 가능합니다. 편의점들은 닭가슴살 샐러드 등 직접 다이어트족을 노린 제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샐러드 등 평범한 구성을 넘어서, 독특한 다이어트 음식들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GS25는 365MC와 손잡고 다이어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이어트 선식 2종을 출시했습니다. 카카오닙스와 흑미를 주원료로 만든 곡물가루로, 가루가 담긴 용기에 물이나 우유를 부어 흔들기만 하면 만들어집니다. 간편한 장기 다이어트에 적합한 컨셉입니다. 

CU 역시 분말형 대용식을 선보였습니다. 콩·현미 등 곡물을 기본으로 만든 가루에 물·우유·두유 등을 더해 흔들어 마시는 신개념 식품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한 병으로 약 3~4시간 정도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세븐일레븐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오래전부터 인기였던 곤약을 이용해, 여름한정으로 곤약비빔면을 판매했습니다.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를 더해, 200kcal의 저열량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다이어트 제품을 내놓는 배경 중에, "건강한 음식" 이미지를 노린 것이란 해석이 있습니다. 간편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정크푸드'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다이어트 식품이나 고급식단을 통해 건강식 이미지를 노린 것이란 풀이입니다. 

(사진출처=뉴시스, GS25, CU, 세븐일레븐)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