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17년도 제2차 청년구직지원금'의 지원을 받을 도내 미취업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는 1900명을 모집하며, 10월 30일에 발표 예정이다.
'청년구직지원금'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방법은 체크카드형식의 청·바·G 체크카드를 발급한뒤 구직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사용항목에 구분 없이 지원금을 경기도에서 통장에 입금해준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14일을 기준으로 만 18~34세 이하 청년 중 경기도에 현재 거주중인 사람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소득+재산을 일정한 비율로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 중위소득 150%이하인 가구의 가구원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1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및 경기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 및 서류제출을 하면 된다. 24시간 신청 가능하나 모집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재학생(휴학생)이나 실업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수혜자,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로 정기소득이 있는 자, 기존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에서는 1차 모집과는 다르게 이번 2차 모집부터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거주중인 청년으로 신청대상을 확대했다.또한, 청년들의 편의를 위해 제출해야하는 증빙서류를 축소하여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최종학력 졸업(예정)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청년구직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나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