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최근 1~2인 가구 증가추세에 따라 소량포장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비비고 김치 1인 가구 맞춤형 300g짜리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일반 용기가 아닌 CJ제일제당만의 특허 받은 용기를 사용해 사용자 편의는 물론 유통 및 보관 시 맛 품질까지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발효가스를 제어하는 멤브레인 필터와 외부 산소 유입을 방지하는 일방형 밸브를 하나로 결합한 리드필름으로 밀봉해 발효식품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했다.

또 시중에 나와있는 소형 김치 파우치 제품의 경우 젓가락으로 김치를 꺼낼 때 파우치를 잡아야 하고 엎어지거나 손에 묻는 등 불편함을 덜기 위해 작은 항아리형 용기로 제작했다.

신유진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과장은 "비비고 김치 소용량 제품은 1인용 김치 제품에도 사용자 편의와 제품 퀄리티를 최대한 높이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타깃 소비층 비중이 높은 편의점과 체인 수퍼 등에 입점해 편의추구형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김치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용기형 제품으로 50g(사각형 컵용기 제품), 300g, 500g의 3종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리지널', '더 풍부한 맛', '더 깔끔한 맛' 3가지 맛을 출시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