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간편식·반조리 식품 특화한 5도어 '냉장고 H9000' 출시
삼성전자, 간편식·반조리 식품 특화한 5도어 '냉장고 H9000' 출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9.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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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IoT 경험, 새로운 주방문화 확산을 강조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는 냉장고 'H9000'에 적용한다.

냉장고 'H9000'는 기존 양문형 냉장고 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4분할 5도어 냉장고다. 이는 최근 가정용 간편식·반조리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반 식자재뿐 아니라 다양한 냉장·냉동 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냉장실은 바깥쪽에 상·하로 구분된 쇼케이스, 안쪽에 인케이스 도어가 있는 구조(3도어)이며 각 실의 온도·위치·구조에 따라 7가지의 존을 구성해 분리 수납이 용이하도록 설계 됐다.

냉동실은 ▲피자·만두 등 간편 냉동식품 보관존 ▲육류·어류 등 장기 냉동존 ▲땅콩·선식 등 견과류존 ▲다시마·멸치 등 건어물존으로 구성할 수 있고, 냉장실은 ▲온 가족이 자주 찾는 음료수·소스 등을 보관하는 패밀리존 ▲아이 들이 손쉽게 간식 등을 꺼내 먹을 수 있는 키즈존 ▲채소·과일·반찬류 등을 보관하는 신선 보관존으로 세분화했다.

이밖에 강력한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실에 냉기보존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를 적용한 '메탈쿨링 커버', '메탈쿨링 도어'를 채용했다.

또 내장형 와이파이가 적용돼 원격으로 온도·에너지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원격진단 기능도 수행한다.

한편, '패밀리허브'에는 9월 11일부터 '우리홈IoT뱅킹'이 탑재돼 ▲보유 계좌 잔액 조회 ▲이달의 자동이체일, 예금‧대출 만기일, 이자납입일 등을 보여주는 금융캘린더 ▲실시간 환율 조회 등을 주방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어 놓치기 쉬운 금융 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