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1Q Transfer' 해외송금 국가 확대
KEB하나은행, '1Q Transfer' 해외송금 국가 확대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9.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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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해외송금, 수취가 가능한 '1Q Transfer' 서비스 지역이 총 38개 국가로 11일부터 확대된다고 밝혔다.

1Q Transfer는 송금 수취인의 거래 은행, 계좌번호 등을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이번에 일본, 스리랑카,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브라질, 태국, 페루, 멕시코, 칠레, 터키 등 22개국을 추가해 총 38개 국가로 확대됐다.

1Q Transfer의 건당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이 미화 500불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미화 500불 상당액 초과인 경우에는 7000원이다. 송금인이 송금시점에 수취인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현지통화로 송금액을 바로 확정해 송금할 수 있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불로, 개인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기존 송금방식 대비 낮은 수수료, 간편한 클릭 몇 번으로 구성된 조작 편의성, 365일 24시간 송금이 가능한 점 등을 1Q Transfer 사용자들은 매우 높이 평가했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22개국이 추가되면서 총 38개국까지 확대된 1Q Transfer의 서비스 지역을 연말까지 총 8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로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