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족 상식] 해외여행할 때, 스마트폰·데이터 이용법 장단점은?
[알뜰족 상식] 해외여행할 때, 스마트폰·데이터 이용법 장단점은?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9.12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가면 자동으로 로밍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금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됩니다. 통화와 데이터 사용 여부, 인원수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원이 다수이지만, 데이터 사용만 하면 되는 경우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들고 다니는 와이파이 기기를 이용해, 다수의 인원이 함께 싼 값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기기 소지자와 붙어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음성통화도 필요한 경우라면, 전용 로밍요금제 이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통사마다 지역과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5000원이 넘는 경우가 많아 요금부담이 되지만, 기본제공 데이터 용량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장기로 가는 여행자라면, 현지에서 선불 유심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선불로 사용량을 충전하는 방식이어서 요금폭탄을 면할 수 있습니다. 해외유심을 사용할 수 없는 스마트폰이 있을 수 있어,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혼자라 포켓 와이파이가 필요없고, 로밍이나 유심 사용도 아깝다면 현지 와이파이만을 이용하며 연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역에 따라 숙소에서 들고 나갈 수 있는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알아보면 데이터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