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 노트8'을 출시한 삼성전자가 GPS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 프로(Gear Fit2 Pro)'도 함께 출시하면서 피트니스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9월 15일 출시한 '기어 핏2 프로'는 ISO 22810:2010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아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 수영장과 얕은 바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수영용품 전문업체 스피도(Speedo)와 협업한 '스피도 온(Speedo On)'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수영 영법과 스트로크 횟수, 거리, 속도 등 종합적인 운동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물살에 의한 터치 오작동을 방지해주는 '워터 락 모드(Water Lock Mode)' 기능으로 수영이나 수중 레저 활동에서 편리성을 높였다.

더불어 초단위로 심박을 측정해 정교함을 더했고 내장된 단독 GPS 센서를 활용해 이동거리와 속도를 측정하고 운동시간, 심박수와 함께 운동효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은 별도로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이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 '기어VR with Controller'도 9월 20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전용 컨트롤러를 이용하며 '갤럭시 S8', '갤럭시 노트 Fan Edition'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