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바이오인증 서비스' 도입
한화생명, '바이오인증 서비스' 도입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9.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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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문·홍채를 활용한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지문, 홍채 등의 생체인증과 금융결제원의 바이오 인증을 결합해 스마트폰에 저장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앱 '한화생명 모바일 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기존 공인인증을 통해 한 번만 본인의 생체 정보를 등록하고 나면 이후에는 바이오 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본인확인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더라도 스마트폰으로 각종 보험내용 조회,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중도인출 등의 업무를 손 안에서 처리할 수 있고 공인 인증서처럼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어졌으며 고객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보험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바이오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바꾸는 경우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바이오 정보를 재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습득한 사람이 사용할 수 없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의 이번 서비스는 지문과 홍채 인식 지원이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7년말까지는,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 안면인식, 음성, 장문 등으로 본인 인증 방식을 다양화해 더 많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