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人] '미세먼지多' 시원한 머리감기, 어떤 삼푸를 사용해야할까?
[지식人] '미세먼지多' 시원한 머리감기, 어떤 삼푸를 사용해야할까?
  • 한혜영,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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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는 일상용품이지만 품질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편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일반과 한방 샴푸 9개, 향을 강조한 퍼퓸 샴푸 4개 등 13종 샴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세정성능과 사용만족도에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조사결과 댕기머리와 팬틴의 제품은 피지와 먼지 등의 오염을 제거하는 세정성능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반면 꽃을든남자와 려 등 2개 제품은 세정성능이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우수하다고 평가됐습니다.

제품 간에 사용 만족도에서는 려의 '함초수 국화피운 샴푸' 제품이 사용 만족도가 5.5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팬틴의 제품은 사용 만족도가 4.5점으로 13개 제품 중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조시 샴푸제의 잔여감에서는 미쟝센·팬틴·댕기머리·엘라스틴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잔여감이 적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모발엉킴에서는 꽃을든남자·케라시스 등 9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모발 엉킴이 적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건조 후 모발의 차분함에서는 엘라스틴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모발이 차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발의 부드러움 정도에서는 꽃을든남자·도브·엘라스틴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모발이 부드러운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데일리팝=한혜영, 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