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족 상식] 잘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것 많은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알뜰족 상식] 잘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것 많은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9.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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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포인트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 142명 대상 조사결과, 지난해 통신사로부터 지급포인트 중 사용률은 40.7%였으며 59.3%는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뜰족이라면 잘 활용할 통신사 포인트지만,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통신사 포인트는 자동적립이 아닙니다. 통신사의 멤버십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해야 합니다. 2013년 조사로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중 멤버십 회원 가입자 비율은 35%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통사 가입자라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쉽게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 포인트는 1월 1일 지급되고, 유효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연중에 가입하면 연말까지 남은 기간만큼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12월 31일에 자동으로 소멸하기 때문에, 연말에는 남은 포인트 모두를 소진해야 합니다. 

1포인트는 1원과 같이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휴 가맹점에서 비용의 100%를 포인트만으로 결제할 수는 없습니다. 통신사에 따라 한번에 최소 5~10%에서 최대 50~75%까지 결제한도가 있어, 그 안에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활용할 때는 이벤트나 특별한 혜택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KT의 더블할인, SKT의 커플카드, LGU+의 나만의 콕 등은 할인혜택이 더 큽니다. 통신사의 멤버십 앱을 통해 상세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LG유플러스, KT, SK텔레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