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혼합 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가상·현실 연결한다
삼성전자, 혼합 현실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가상·현실 연결한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10.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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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선보인 프리미엄 혼합 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Samsung HMD Odyssey)'가 공개됐다.

10월중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윈도우 10 OS를 지원하는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AMOLED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하고,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여 게임이나 360도 영상 콘텐츠를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헤드폰을 탑재해 더욱 몰입감 있는 혼합 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며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 중에도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휠(Inter Pupillary Distance, IPD)을 조정해 사용자 개인의 시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하다"며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혁신으로 소비자들의 삶에 색다른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 홍콩 등에서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