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NS 핫태하태] 신기한 손매듭, 중국→해외 '인증샷 열풍'
[중국 SNS 핫태하태] 신기한 손매듭, 중국→해외 '인증샷 열풍'
  • 한혜영 기자
  • 승인 2017.10.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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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웨이보 손매듭 전문 카테고리 페이지)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기한 손매듭' 인증샷이 중국을 넘어 해외까지 그 인기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 중국판 인민왕 영문사이트에서 이 시기한 손매듭에 대해 보도를 한 이후 외신들이 일제히 동방의 또다른 신비한 모습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한 여파다.

보도 이후 수 해외의 수 천명에 달하는 네티즌들이 손매듭 접기에 도전했으며 대다수 실패했으며, 성공을 한다해도 손가락에 통증이 뒤따른 다는 반응이 많았다.

손매듭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계기는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춴펑쓰리부루니(春风十里不如你)'에서 주인공의 맹세 동작이 화제를 모으면서이다.

▲ 손매듭 인증샷의 기원으로 알려진 드라마 춴펑쓰리부루니(春风十里不如你)'의 주인공의 맹세 동작 (출처=중국판 인민왕 웨이보)

일명 츄쉐이쓰(秋水誓)라고 불리 우고 있는 맹세 손동작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바로 주인공이 맹세를 하면서 편 손가락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엄지손가락으로 새끼손가락을 감싸야만 가운데 3손가락을 세울 수 있지만 주인공은 반대로 새끼손가락이 엄지손가락을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손동작은 손매듭으로 이어져 현재 웨이보에는 전문 카테고리 페이지까지 생성되었으며 10일 현재 총 열람 수만 986만 회 이상, 총 259개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각각 본인의 손매듭 성공 인증샷을 올리거나 보다 더 특이한 손매듭 영상이거나 이미지를 올리고 있다.

(데일리팝=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