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1년에 한번씩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열리는 큰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에 가볼 만한 축제 리스트에 꼽힐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유등축제는 진주성과 촉석루 아래 남강을 밝히는 형형색색의 대형 유등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년 10월, 진주성을 침공한 왜군과 벌인 진주성 전투에서 어두운 밤 남강에 유등을 띄워 왜군을 저지한 군사전술을 기리고 있는데요.

후일 진주시민들이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남강에 유등을 띄웠고, 이것이 이어저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합니다.

유등축제의 현장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데일리팝=정단비, 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