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통동신사들은 요금제나 통화품질에서 차이가 없어져, 휴대폰 단말기를 구입할 때 옮겨 다니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통신사들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이동을 막기 위해,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특히 콘텐츠 제공이 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을 5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자사 고객에게 단독으로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의 아이폰 고객 대상이며, 안드로이드 단말은 추후 가능케 할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U+프로야구' 앱을 통해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출시 6개월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SK텔레콤은 웹툰을 데이터 부담없이 보는 부가서비스 '코미코 웹툰 프리'를 선보였습니다. 매월 정액으로 웹툰 자유이용권과 데이터 3G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19~25세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툰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KT는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V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나 예능 등의 콘텐츠도 VR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기를 TV로 연결할 경우 TV를 통해 VR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사진출처=LG유플러스, SK텔레콤, 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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